켈트족은 바다 건너 있는 전투를 잘하던 앵글로 색슨 족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했죠.
부름을 받은 앵글로색슨족은 잉글랜드 지방에 도착했는데 그런데 이게 웬걸.
앵그로섹슨의 척박한 땅에 비해 브리튼 섬은 너무 비 하고 살기 좋았습니다.
이에 앵글로섹스는 오히려 켈트족을 공격해 몰아내고 잉글랜드 지방을 먹어버립니다 오늘날의 잉글랜드라는 이름도 앵글로색슨의 땅이라는 뜻으로 이렇게 유례된 것이죠.
배신 당한 켈트족은 도망치는데 이를 악물고 앙숙인 스코틀랜드로 도망치는 이도 있었고 첩박해서 로마가 거들 떠 보지도 않았던 아일랜드로 도망가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한 일판은 웨일스 지방으로 가는데.
오늘날 웨일스의 시초가 이것이죠. 그렇게 켈트족은 흩어지며 따로따로 살게 되었는데 이들은 앵글로색슨에 대한 증오 때문인지 지역이 완전 달라져서였는지.
정말 매우 폐쇄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식으로 끼리끼리 뭉쳤습니다.
얼마나 자기들 색깔이 강했냐 하면 언어조차도 스코트랜드는 스코트랜드어 북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어 잉글랜드는 영어 웨일스는 웨일스어 이렇게 완전 딴판일 정도입니다.
현재까지도 이렇습니다. 즉 이 시점이 영국이 4개 일파로 나.
아닌 시점이라 할 수 있죠 그렇게 앵그로섹슨의 침입 이후 또 시간이 흘렀는데.
뭐 어쨌든 네 개 파로 나뉘었으니. 서로 각자 잘 살아가면 되었을 텐데.
하지만 이러다 보니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뜩이나 쬐끔한 섬 나라인데 나뉘어 있으니.
이곳을 통치하는 군주는 답답했죠. 아니 그냥 브리튼 제도 전체를 통일해서 제대로 된 국가를 세우자.
그래야 유럽 본토와도 경쟁하지. 왜 나뉘어서 서로 지지 없냐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브리튼섬의 군주 중에서는 내가 이 섬을 통일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 야망은 현실화가 됩니다. 잉글랜드의 왕들에 의해서였죠.
잉글랜드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정복 전쟁을 단행하는데 12세기에는 헬리 2세가 아일랜드를 병합했고.
13세기에는 에드워 일세가 웨일스를 복속시키고 스코트랜드를 괴멸시킴으로써 어느 정도 통합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1세는 스포트랜드를 엄청나게 침공했던 탓에 별명이 스코트인의 망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였으니. 통합을 유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서로 색깔이 너무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잉글랜드가 포괄적인 통치를 하는 바람에 스코틀랜드가 거센 저항을 버렸던 것이었죠 스코틀랜드 반란군 수장을 사지를 분리해서 죽여도.
스코틀랜드 왕이 통만 가도 스코트랜드는 끝내 항복하지 않았고 결국 잉글랜드는 이후 몇 백 년간에도 완전한 스코틀랜드 지배에는 실패합니다.
그렇게 영 4개 파는 일시적으로는 통합되었지만 완전히 동화되는 데는 실패하고 여전히 다른 역색을 발전해 나갔죠.
그런데 이렇게 지지 복고했던 탓이었을까.
잉글랜드에는 이 시기 갈등 속에서 윈도 많이 나왔습니다.
12세기에는 사자왕 리처드 1세가 10자가 전쟁에서 살라딩과 한판 대결을 펼쳤고
유명한 로빙 우드가 활약한 것도 이 시기이죠.
참고로 이때 한반도는 고려 시기로 무신정변이 일어날 시기입니다.
그렇게 영국은 풍파를 겪었는데. 하지만 진정한 고난은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1세기밖에 지나지 않아서 이번엔 100년간 피터지는 싸움에 휘말린 것이니 바로 천삼백삼십칠년.
영국과 프랑스 간의 100년 전쟁이 일어난 것이었죠.
너무 유명한 전쟁이라 대부분은 다 아실 것이라 생각되는데
말 그대로 1337년부터 천사백오십삼년까지 116년이나 지속된 전쟁입니다.